‘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의 전설적 게임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가 카메오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액션 RPG ‘스텔라 블레이드’는 공식 SNS를 통해 송재경 CCO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그의 등장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송재경 CCO: 한국 게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송재경 CCO는 한국의 1세대 게임 개발자로,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 등 한국 게임 산업의 초석을 다진 인물입니다. 그가 내놓은 게임들은 한국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대작들로, 테일즈 위버, 아키에이지, 문명온라인, 달빛조각사 등이 있습니다. 현재는 엑스엘게임즈에서 MMORPG 아키에이지 2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작품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속 송재경 CCO의 역할
스텔라 블레이드에서 송재경 CCO의 NPC는 자이온 알현실로 가는 길목 카페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인공 이브에게 자매 고물상의 위치를 알려주고, 서브 퀘스트의 단서를 제공하는 등 중요한 가이드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의 등장은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와의 인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시프트업 방문 당시, 김 대표가 페이스 캡처를 활용해 게임 속 NPC로 등장시키자는 제안을 했고, 송 CCO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됐습니다.
김형태 대표의 존경과 송재경 CCO의 철회 발언
김형태 대표는 스텔라 블레이드 론칭 기념 인터뷰에서 송재경 CCO를 존경할 만한 인물로 소개했습니다. 그는 “송 CCO는 유저들과 소통하며 매력적인 게임을 만드는 철학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송 CCO가 과거 콘솔 게임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 발언한 사실이 있다는 점도 지적되었습니다. 김 대표는 “송 CCO도 그 발언을 철회하고 싶어 하며, 게이머들이 그의 진심을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공과 축하 물결
스텔라 블레이드는 4월 26일 정식 출시 이후, 수려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 매력적인 보스 몬스터 등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호응을 얻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퀘어에닉스의 요코오 타로, 인섬니악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사 및 개발자들도 스텔라 블레이드에 공식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게임 속에 등장한 송재경 CCO의 NPC는 그의 영향력과 한국 게임 산업에 미친 공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이와 더불어 스텔라 블레이드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국내외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