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프롬덕코브(EFD) 정식 출시를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뉴비들을 위한 필수 공략입니다. 게임 플레이에 유용한 추천 사이트, 퀘스트 공략 영상, 그리고 베타 버전과 달라진 정식 출시 버전의 핵심 꿀팁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이스케이프프롬덕코브’는 하드코어한 생존과 파밍의 재미를 동시에 잡은 게임입니다. 하지만 정식 출시 이후, 많은 시스템이 변경되고 콘텐츠가 추가되어 처음 입문하는 분들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이제 막 덕코브의 세계에 발을 디딘 뉴비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고인물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있지만, 특히 뉴비의 시선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꼭 저장해야 할 필수 사이트 모음
효율적인 파밍과 퀘스트 진행을 위해 다음 사이트들은 즐겨찾기 해두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EFD 아이템/퀘스트 DB: 사실상 위키보다 유용한 사이트입니다. 모든 장비, 맵, 퀘스트 정보를 망라하고 있어 아이템의 가치나 퀘스트 동선을 확인할 때 필수적입니다.
- EFD 맵 (MapGenie): 맵 구조와 주요 파밍 위치, 탈출구 등을 상세히 보여줍니다.
- 공식 채널: 업데이트 소식이나 개발자 노트를 확인하기 좋습니다.
-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GameDuckov
- 공식 X (트위터): https://x.com/GameDuckov
- 공식 디스코드: https://discord.com/invite/BAgYfrSBaS
퀘스트 및 게임플레이 공략 영상
글로 보는 것보다 영상이 편한 분들을 위해, 정식 출시 버전의 전체 게임플레이 및 팁 영상을 모았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워크스루 (Full Game Walkthrough): 마지막 맵 입문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으로, 퀘스트 진행이 막힐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 정식 출시 꿀팁 15가지: 유용한 팁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영어 영상이므로 유튜브 한글 자막 기능을 켜고 시청하세요.)
뉴비를 위한 정식 출시 핵심 팁
베타 버전과 비교하여 정식 출시 후 변경된 점들이 많습니다. 특히 뉴비들이 자주 실수하거나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정리했습니다.
난이도와 파밍
- 쉬운 난이도로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어려운 난이도로 고통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쉬운 난이도로 시작해 오리 창고에 건물을 짓고, 설계도와 여유 총기를 확보한 뒤 본인 페이스에 맞게 난이도를 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 파밍 우선순위: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무게 대비 가치가 높은 아이템(위시리스트의 힘 트로피, 글카 등)을 미리 파악해두세요. 펫 보관함에는 확장 상자처럼 무거운 아이템을 넣어 무게 관리를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삽’은 필수입니다: 근접 무기로 ‘삽’을 챙기세요. 맵 곳곳의 숨겨진 위치(Stash)를 팔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며, 이곳에서 좋은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정식 출시 후에는 낚시 미끼 재료인 ‘지렁이’도 확정적으로 나옵니다.
- 창고 관리: 베타 때보다 창고 칸이 늘었지만, 그만큼 필요한 아이템도 많아졌습니다. 당장 필요 없다고 상점에 막 팔지 말고, 퀘스트나 제작에 쓰일 수 있으니 쟁여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투 및 장비 세팅 (정식 출시 기준)
- 무기 추천 (AR):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AR류가 여전히 준수합니다. 특히 6파츠 개조가 가능하고 입수 및 제작이 쉬운 ‘MF’를 뉴비 추천 AR로 꼽습니다. ‘AK103’도 성능이 매우 좋지만, 설계도 획득 시점이 후반으로 밀렸습니다. (다행히 2~3번째 맵의 적들이 자주 드랍합니다.)
- 무기 (기타): 기관단총(SMG)은 MP5를 제외하면 성능이 다소 애매해졌습니다. 반대로 산탄총(MP155 등)은 꽤 좋아져서 근접전에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 총알 선택: 극초반이 아니라면 ‘녹슨 총알’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총기 내구도를 심하게 깎아 먹습니다. 또한, 뉴비 때는 일반 탄환보다 강력한 ‘고급 탄환’들은 굳이 사용하지 말고 상점에 팔아서 자본금을 마련하는 것이 낫습니다.
- 갑옷 선택 (중요): 3레벨 ‘헤비’ 갑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어력 0.3과 가방 1칸을 위해 무게가 2.7kg이나 늘어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차라리 4레벨 일반 갑옷이나, 농장 화학단지에서 설계도를 얻을 수 있는 5레벨 갑옷으로 바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이동 속도 관리: 비전투 상태(이동 시)에는 총을 들지 말고 둔기(기본 V키)나 맨손(기본 C키)으로 전환하세요. 총기 무게가 이동 속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존과 파밍 속도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기타 유용한 팁
- 토템 활용: 정식 출시부터는 같은 토템을 2개 중복 사용할 수 없습니다. 깃털 8개를 모아 기지 지하에서 ‘토템 가챠’를 통해 유용한 토템을 뽑아보세요. 파밍 시에는 가방 관련 토템 1개와 이동 속도 증가 토템 1개를 조합하는 등 유동적인 세팅이 중요합니다.
- 비트코인 채굴기: 채굴기를 지었다면, 필드에서 ‘그래픽 카드(글카)’를 줍는 즉시 팔지 말고 채굴기에 설치하세요. 총 12개를 설치하면 비트코인 생성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져 훌륭한 자동 수익원이 됩니다. (감자 글카는 성능이 1/10이니 일반 글카를 사용하세요.)
- 데모 챌린지 (5레벨 갑빠 파밍): 자판기에서 10,000 덕코인짜리 ‘데모 챌린지 티켓’을 사서 오리 기지 지하의 배를 타면 보스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보스 처치 시 5레벨 갑옷과 연쇄 발사 석궁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으니, 난이도를 낮춰서라도 파밍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치며: 성공적인 덕코브 탈출을 위하여
‘이스케이프프롬덕코브’는 분명 쉽지 않은 게임이지만, 정보를 알고 플레이하는 것과 모르고 부딪히는 것은 생존율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 처음에는 쉬운 난이도에서 기본기를 다지고, MF 같은 준수한 무기로 파밍의 재미를 붙여보세요. 꾸준히 창고를 업그레이드하고 비트코인 채굴기 같은 기반 시설을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 자세한 아이템 정보나 퀘스트 아이템의 위치가 궁금하다면, 해외 유저들이 정리해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EFD Database)를 활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거의 모든 게임 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이스케이프프롬덕코브 EFD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며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