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에서 자기신체사고(자상) 특약은 사고로 다쳤을 때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정액 보장 방식입니다. 이때 보험금은 단순히 병원비가 아니라, 다친 정도에 따라 부상 급수로 나뉘어 지급액이 결정됩니다.

이 글에서는 자주 발생하는 부상 예시와 함께, 부상 급수별 보장 방식이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를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부상 급수란?

부상 급수

부상 급수는 1급부터 14급까지, 다친 정도에 따라 나뉩니다. 1급이 가장 심한 부상, 14급은 가장 경미한 부상입니다.

보험사는 이 급수를 기준으로 사고 후 지급할 금액을 미리 정해둡니다. 예를 들어, 같은 손가락 골절이라도 어디가 부러졌는지, 얼마나 심한지에 따라 급수가 달라지고, 그에 따라 보장금액도 달라집니다.

실제 보장 금액은 어떻게 계산될까?

부상 급수별 보장 금액 예시

자상 특약의 보장금액이 예를 들어 3,000만원일 때,

  • 1급 부상: 보장금액 100% → 3,000만원 지급
  • 5급 부상: 약 40~50% → 약 1,200만~1,500만원 지급
  • 10급 부상: 약 10~15% → 약 300만~450만원 지급
  • 12급 부상: 약 5% → 약 150만원 지급

이처럼 보험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급수별로 정해진 지급 비율을 적용합니다.

예시로 보는 부상 급수

부상 예시예상 급수설명
양쪽 다리 골절1~2급일상생활 불가 수준의 중증 부상
척추 골절3~5급수술 필요, 장기적 회복 필요
손목 골절8~9급깁스 필요, 회복에 수 주 소요
갈비뼈 금11급비교적 경미한 부상이나 통증 심함
타박상, 염좌13~14급멍, 삐끗함 등 가벼운 부상

이 표는 실제 약관 기준이 아닌 설명을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정확한 급수는 보험사 및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할 점

  • 정해진 금액이 지급되므로 병원비가 실제로 얼마 들었는지와는 무관합니다.
  • 예를 들어 병원비가 15만원인데, 보험금은 30만원 나올 수도 있습니다.
  • 반대로 병원비가 100만원이 들어도 지급액이 50만원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특약은 치료비 보장이라기보다는 사고 후 추가 비용을 보완해주는 용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부상 급수와 보장 금액의 구조를 잘 이해하면, 내가 왜 이 특약을 들어야 하는지, 얼마짜리를 들어야 할지도 쉽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혹시 자상 특약의 보장금액을 고민 중이시라면, 이 글과 함께 아래 페이지도 참고해보세요.

👉 자기신체사고 특약 자세히 알아보기
👉 자기신체사고 보험료 예시 계산하기

가족이 함께 타는 차량이라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최소 3,000만원 이상의 보장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운전은 기본, 보험은 만일의 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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