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4 시즌 11 공략, 하루 만에 신화 아이템으로 도배하는 고인물의 특급 루트
안녕하세요! 디아블로 4 성역의 고인물, 게임 전문 블로거입니다. 이번 시즌 11 ‘성기사’ 업데이트와 함께 돌아온 디아블로 4의 열기가 정말 뜨겁습니다. 저도 이직 준비로 한동안 성역을 떠나 있었지만, 이번 성기사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새로운 파밍 시스템 소식에 곧장 복귀하고 말았네요. 제가 직접 이번 시즌을 맨땅에서부터 플레이하며 굴러본 결과, 초보자나 복귀 유저분들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종결급 세팅을 맞출 수 있는 완벽한 동선을 정리했습니다. 텍스트가 조금 길더라도 이 글 하나만 완독하시면 남들보다 일주일은 앞서가실 수 있습니다.
1. 시작의 첫 단추: 천상의 임무와 아즈모단 런의 비밀
캐릭터를 생성하셨다면 마을에서 방황하지 마세요. 가장 먼저 수행해야 할 것은 시즌 퀘스트인 ‘천상의 임무’입니다. 이 퀘스트를 통해 이번 시즌의 핵심 메커니즘인 정수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퀘스트를 어느 정도 진행했다면, 곧장 자르빈제트 남쪽에 위치한 아즈모단 소환 지역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여기서 아주 재미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아직 장비가 갖춰지지 않은 초보자라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장에는 강력한 기사 NPC들이 상시 대기 중이며, 이들이 아즈모단을 약 1분 10초 내외로 순식간에 처치해 줍니다. 여러분은 그저 옆에서 파티를 맺거나 근처에 서 있기만 해도 막대한 경험치와 천상의 은총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아즈모단 소환지에서 NPC들과 함께 전투하는 모습) 약 20분 정도만 투자해도 초반 레벨업의 기반은 충분히 다질 수 있으니, 여기서 기초 체력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2. 파밍의 변곡점: 정수 4레벨 달성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이유
이번 디아4 시즌 11 공략의 성패는 죄악의 정수와 지옥불 정수를 얼마나 빠르게 4레벨까지 올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많은 유저분이 레벨업만 신경 쓰다가 이 부분을 놓치는데, 정수 4레벨을 찍는 순간 여러분의 디아블로 4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됩니다. 정수 4레벨 이전과 이후의 월드보스 보상은 천지차이이기 때문입니다.
정수 레벨을 올리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일반 난이도’에서 아즈모단을 반복해서 사냥하는 것입니다. 한 마리당 경험치를 5씩 주는데, 리셋 시간 포함 1분 20초 정도가 소요됩니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시간당 약 40마리, 즉 200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총 4~5시간 정도만 집중하면 대망의 4레벨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정수 관리 인터페이스 및 4레벨 달성 시 변화하는 보상 안내) 4레벨을 찍고 나면 고행 4단계 월드보스 처치 시 신화 아이템 5개가 확정으로 들어있는 보물꾸러미와 제작의 핵심인 번쩍이는 벼락불을 얻게 됩니다. 하루 만에 신화템을 도배한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3. 담금질의 진화와 복원의 두루마리 활용법
아이템 세팅 부분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전 시즌에서는 한 부위당 두 개의 옵션을 담금질해야 해서 난이도가 높았지만, 시즌 11부터는 담금질 옵션 하나만 붙이면 되는 구조로 매우 단순해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옵션이 붙느냐’를 넘어, 그 옵션을 어떻게 강화하느냐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담금질로 붙인 일반 옵션을 어픽(상급 옵션)으로 승급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복원의 두루마리라는 아이템이 필수적인데, 이 두루마리만 있다면 여러분이 원하는 핵심 옵션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미지: 복원의 두루마리를 사용해 일반 담금질 옵션을 별 달린 어픽 옵션으로 바꾸는 과정) 따라서 이제는 담금질 결과가 조금 아쉽다고 해서 아이템을 바로 버리지 마시고, 두루마리를 사용해 업그레이드하는 전략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4. 최종 단계의 함정: 축성 시스템 주의사항
아이템 세팅의 화룡점정은 단연 축성입니다. 이번 시즌 최고의 도파민을 선사하는 시스템이지만, 고인물인 저조차도 처음엔 크게 실수했던 부분입니다. 축성을 진행하면 아이템의 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지만, 그 대가로 아이템의 상태가 고정됩니다. 즉, 축성 이후에는 소켓 뚫기, 위상 변경, 담금질, 명품화가 절대 불가능해집니다.
제가 드리는 팁은 반드시 위상 각인, 소켓 작업, 담금질(어픽 작업 포함), 그리고 12단계 명품화를 완벽하게 끝마친 상태에서만 축성 버튼을 누르라는 것입니다. 순서를 한 번만 틀려도 공들여 만든 종결급 아이템이 반쪽짜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고 또 주의하세요. 저도 이 구간에서 성급하게 축성했다가 귀한 재료를 날린 경험이 있어 뼈저리게 조언해 드립니다.
5. 효율적인 파밍 루트: 보물의 틈새 하나로 끝내기
마지막으로 재료 파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골드를 벌기 위해 지옥물결을 가고, 재료를 위해 나락이나 군세를 도는 등 동선이 매우 복잡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보물의 틈새 인장 던전 하나만 파시면 됩니다. (이미지: 보물의 틈새 인장 던전 내부와 쏟아지는 재료 아이템들)
이 던전은 정수 4레벨 달성 후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여기서 골드는 물론이고 담금질 재료, 축성 재료, 명품화 재료까지 한 번에 수급이 가능합니다. 여러 콘텐츠를 왔다 갔다 하며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여기서 모은 보스 재료를 활용해 고행 4단계에서 파티원들과 로테이션을 돌며 보스 런을 진행하면, 하루 만에 200레벨 달성과 신화템 풀세팅이라는 목표가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더 상세한 정보나 공식 업데이트 내용은 디아블로 4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성역으로 떠날 준비가 되셨나요? 제가 알려드린 이 루트만 충실히 따라가신다면 여러분도 이번 시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게이머 여러분의 축성 대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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