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시즌11 성전사 테마 메인 이미지

디아블로4 시즌11 공략: 명망작 삭제부터 축성 시스템까지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성역의 고인물 형입니다. 드디어 디아블로4 시즌11 ‘신성한 개입’이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격변’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많은 것이 바뀌었는데요. 제가 직접 플레이하며 분석해 보니, 기존의 문법을 완전히 잊어야 할 정도로 시스템이 재편되었습니다. 특히 “귀찮은 명망작을 안 해도 된다”는 소식에 복귀를 망설이던 분들이 대거 합류하고 계신데요. 오늘 이 글에서는 여러분이 고행 4의 정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디아블로4 시즌11 공략의 모든 정수를 쏟아부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지긋지긋한 명망작은 끝, 이제는 ‘시즌 여정’의 시대

가장 먼저 전해드릴 희소식은 역시 명망 보너스의 삭제입니다. 예전처럼 릴리트의 재단을 찾아 온 맵을 뒤지고 다닐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대신, 스킬 포인트와 정복자 포인트는 이제 시즌 여정과 통합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체감해 보니, 시작 템포는 예전보다 조금 느리게 느껴질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시즌 10보다 정복자 포인트를 12개나 더 챙길 수 있게 설계되었더군요.

이제 여러분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지도를 열어 숙제를 하는 게 아니라, 시즌 여정에서 제시하는 목표를 최우선으로 클리어하세요. 각 단계마다 ‘최고 던전’이라는 관문이 존재하는데, 이를 넘어서야 다음 난이도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성장은 계단식으로 이루어지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2. 4대 핵심 콘텐츠와 ‘천상의 선물’ 전략

이번 시즌 11은 즐길 거리가 무려 4가지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옥 물결, 나락, 월드 보스, 그리고 타임어택의 재미를 주는 크라스트 지하도시입니다. 이 콘텐츠들을 관통하는 핵심 시스템이 바로 ‘천상의 선물’ 특전입니다.

(콘텐츠별 특전 홈 세팅 화면 이미지 설명)

이 특전 시스템은 마치 아틀라스 트리를 압축해 놓은 느낌인데요. 핵심은 ‘안쪽 홈’과 ‘바깥쪽 홈’의 배치입니다. 안쪽 홈에 넣은 특전은 페널티가 무효화되고 보상이 2배가 되지만, 바깥쪽은 낮은 보상 효율과 함께 뼈아픈 페널티를 감수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레벨링 중에는 경험치 구슬 보너스를 주는 두리엘 특전을 안쪽에 박아 광속 레벨업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나락 고단 등반 시에는 생존이 우선이라 페널티가 큰 특전은 과감히 빼버리는 판단이 필요하더군요.

3. 아이템의 새로운 기준: 750과 800 선조

복귀 유저분들이 가장 헷갈려 하시는 부분이 바로 아이템 지표입니다. 이제 아이템은 ‘위력’을 최우선으로 보세요. 레벨 60까지는 위력 750 아이템이 최대치이며, 고행 난이도에 진입해야 비로소 800 위력 선조 아이템이 드랍됩니다. 이 선조 템에는 ‘상급 속성(어픽)’이 붙는데, 어픽의 개수가 곧 아이템의 가치이자 여러분의 스펙입니다.

주의할 점은 아이템 강화를 한 번이라도 시작하면 거래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3어픽 이상의 졸업급 템을 먹었다면, 직접 쓸지 팔지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저도 초반에 얼떨결에 강화했다가 골드를 날린 기억이 있네요.

4. 완벽한 스펙업을 위한 5단계 강화 프로토콜

아이템을 제대로 강화하려면 순서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시즌 11에서는 다음의 프로세스를 따르세요.

첫째, 마법 부여입니다. 비술사를 찾아가 4개 속성 중 가장 쓸모없는 하나를 빌드에 맞는 유효 옵션으로 돌리세요. 둘째, 담금질입니다. 이번 시즌엔 담금질 초기화 스크롤 덕분에 심리적 부담이 확 줄었습니다. 원하는 속성을 확정적으로 붙일 수 있으니 수치 맥스(Max)를 노려보세요. 셋째, 위상 각인입니다. 한 번 얻은 위상은 시즌 내내 영구 저장되니 언제든 최상급 위상을 바를 수 있습니다. 넷째, 명품화입니다. 12강까지 피곤하게 올리던 시절은 갔습니다. 이제 품질을 25%까지 올린 후 단 한 번의 저격으로 50% 증폭을 노리세요. 마지막 다섯째는 이번 시즌의 꽃인 축성입니다.

(아이템이 황금빛으로 축성되는 이펙트 이미지 설명)

축성은 아이템 강화의 최종 종착역입니다. 어픽을 추가하거나 속성을 변경하는 등 강력한 효과를 주지만, 축성 후에는 더 이상 강화가 불가능하니 반드시 명품화 저격까지 끝낸 템에 시도하세요.

5. 고행 4를 향한 난이도별 레벨링 루트

[LV 1~30: 일반 난이도] 시작하자마자 애완동물부터 꺼내세요. 지옥 물결에서 두리엘 마크 근처를 돌며 레벨링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30레벨 근처에서 첫 최고 던전을 돌파하면 됩니다.

[LV 31~50: 어려움 난이도] 이제 담금질을 적극 활용할 때입니다. 유효 옵션만 한두 개 붙여도 사냥 속도가 차원이 다릅니다. 비약은 상시 유지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LV 51~60: 참회자 난이도] 보루 정복과 나락 저단을 병행하며 60레벨을 찍으세요. 60레벨이 되면 정복자 레벨이 열리는데, 이때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750제 전설 템으로 구색을 갖춘 뒤 고행 1을 개방하세요.

[고행 1~3: 엔드 게임의 서막] 이때부터 소굴 보스를 잡아 특정 고유 아이템을 타겟 파밍 해야 합니다. 방어력과 저항 페널티가 삭제된 대신 ‘강인함’ 수치를 보며 생존 세팅을 보충하세요. 명품화는 750 템에 너무 투자하지 말고, 800 선조 템을 먹었을 때 본격적으로 재료를 쓰시길 권장합니다.

[고행 4: 최정상의 길] 정복자 레벨 200 이상, 문양 46등급 이상이 목표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전설 룬과 신화 아이템 파밍의 시간입니다. 축성 운빨이 좀 따라줘야겠지만, 여기까지 오셨다면 이미 성역의 고수라고 할 수 있죠.

지금까지 디아블로4 시즌11 공략을 상세히 살펴봤습니다. 명망작의 굴레에서 벗어나 오직 전투와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이번 시즌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시고,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공식 홈페이지의 패치 노트를 확인해 보세요. 자, 그럼 모두 성역에서 득템하시고 즐거운 사냥 되시길 바랍니다! 뿅!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