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암제 스킬명 변경 쉐도우 대 섀도 표기법 비교 일러스트

던파 암제 스킬명 변경: 왜 갑자기 ‘쉐도우’가 ‘섀도’가 되었나?

안녕하세요, 고인물 던파 블로거입니다. 이번 2026년 패치 노트를 뜯어보다가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우리 ‘암제(다크템플러)’의 스킬 이름들이 대거 수정되었다는 점인데요. 기존에 입에 착착 붙던 ‘쉐도우’가 전부 ‘섀도’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직접 인게임에서 확인해보니, 스킬 아이콘이나 이펙트는 그대로인데 텍스트만 싹 갈아엎어졌더군요. “네오플이 또 잠수함 패치로 뭘 건드렸나?” 싶어서 덜컥 겁이 나셨을 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한 표기법 교정입니다.

국립국어원 표기법과 네오플의 ‘뒷북’ 수정

사실 ‘Shadow’의 한국어 표기는 꽤 오랫동안 논란이었습니다. 원어의 발음 기호상 [ha]와 [ow]라는 두 개의 장음 처리가 있다 보니, 과거에는 아래와 같이 표기가 중구난방이었습니다.

  • 쉐도우
  • 쉐도
  • 섀도우
  • 섀도 (정답)

국립국어원은 이미 2012년 중순경에 교통정리를 끝내고 ‘섀도’를 표준으로 확정했습니다. 그런데 암제는 2013년에 출시되었죠. “표준안이 나온 뒤에 출시됐는데 왜 틀렸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게임 개발 프로세스를 알면 이해가 됩니다.

💡 개발자 노트 추론: 여귀검사 아트북이 2009년에 이미 존재했던 걸 보면, 기획 단계였던 2010~2012년 과도기에 습관적으로 ‘쉐도우’라고 적어둔 기획서가 그대로 굳어졌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솔직히 옛날 네오플 맞춤법 수준 처참했던 건 우리 다 알잖아요? 😂)

타 게임 사례로 보는 ‘Shadow’ 표기 변천사

이게 던파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림자’가 핵심 키워드인 다른 서브컬처 게임, 특히 페르소나 시리즈를 보면 이 표기법의 역사가 한눈에 보입니다. 제가 직접 시리즈별 표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페르소나 시리즈 표기 변화 비교 테이블

게임 시리즈 국내 정발 연도 ‘Shadow’ 표기법 비고
페르소나 3 2006년 쉐도 표기법 제정 전
페르소나 4 2008년 섀도우 과도기 혼용
페르소나 5 2017년 섀도 표준 표기 정착
리메이크작 최근 섀도 구작 명칭 수정됨

위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017년 이후에 나온 작품들은 확실히 ‘섀도’로 정착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작 리메이크에서도 과거의 ‘쉐도’를 버리고 ‘섀도’로 수정하는 추세죠. 네오플도 2026년이 되어서야 “아차, 우리도 표준어 써야지” 하고 부랴부랴 바꾼 느낌이 강합니다.

게이머가 알아야 할 결론 (Impact)

결국 이번 패치는 “2026년 맞춤법 대통합”의 일환일 뿐입니다. 국립국어원의 권장 사항을 늦게나마 적용한 것이죠. 물론 우리가 채팅 칠 때 “님 섀도 바인딩 쿨 돔?”이라고 안 하고 “쉐도 쿨 돔?”이라고 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국립국어원 표기는 공문서나 공식 표기에서의 권장 사항이니까요.

다만, 스킬 검색하거나 위키 찾아보실 때 이제 ‘쉐도우’로 검색하면 최신 정보가 안 뜰 수도 있으니, ‘던파 암제 스킬명 변경’ 사항을 인지하고 계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스킬 이름이 바뀌면서 데미지나 판정도 바뀌었나요?
A. 아니요. 100% 텍스트만 변경된 패치입니다. 제가 수련의 방에서 쳐봤는데 계수, 쿨타임, 판정 모두 동일합니다.

Q. 왜 하필 지금 2026년에 바꾼 건가요?
A. 네오플 내부에서 텍스트 리뉴얼 프로젝트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국어원 표기에 맞춰 게임 내 용어의 통일성을 높이려는 의도이며, 특별한 밸런스적 의도는 없습니다.

Q. 유저들도 이제 ‘섀도’라고 써야 하나요?
A. 강제성이 없는 권장 표기입니다. 커뮤니티에서는 편한 대로 ‘쉐도우’, ‘쉐도’라고 쓰셔도 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관련 글

답글 남기기